• 문인 정치가의 기품

    대개의 통치자들은 측근 실세들의 농간에 빠지면서 사리의 판단에 어두워진다. 실정을 그렇게 시작되는 것이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사마광(司馬光:자치통감의 저자)은 실세들의 방자함과 무능한 군왕과의 함수관계를 아주 절묘하게 설파하였다.    &nbs

    2009-10-09 신봉승
  • 박정희의 죄?

    어제(10/7) 희한하고 기가 차고 매가 차고 미치고 팔짝 뛸 이야기를 들었다. 장차 나올 고등학교 역사교과서 초안을 미리 읽어 본 중견 학자 한 분에게서 들은 이야기다.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과정을 서술하는 대목에서 필자란 사람은 이런 취지로 쓰고 있더라는 것이다.

    2009-10-09 류근일
  • 대통령의 철학

    우리사회의 오늘의 혼란은 지도층의 철학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오늘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김정일이 만들어 가지고 우리에게 겁을 주고 세계를 대상으로 공갈을 일삼는 핵무기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15대 16대의 대통령을 지낸 김대중&

    2009-10-09 김동길
  • 죽창든 공무원12만명

    왜 민노총, 민노당, 한총련, 그리고 거의 모든 從北(북한정권의 對南赤化 노선 추종)세력은 주한미군 철수를 최우선적으로 주장하는가?    우리는 이렇게 의심할 권한과 의무가 있다.     1949년 6월 말에 주한미군이 철수하였다.

    2009-10-08 조갑제
  • 중국은 어쩌자구 또

    중국 총리가 2박3일 일정으로 최근에 북한을 방문하였고 김정일이 그를 공항에까지 마중 나와서 융숭하게 대접하는 광경을 지켜보면서 왜 그런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이번 그 두 사람의 만남은 6·25사변 때 함께 피를 흘리고 싸운 두 정치집단의 혈맹관계를 강조하고 있어서 더

    2009-10-07 김동길
  • 治水와 利水 기로에 선 생태하천

    사강나래(4대강 살리기)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사업의 성패에 대한 엇갈린 전망과 함께 정치권을 중심으로 찬반양론이 격화되고 있다. 이번 주 부터 시작된 국정감사에서도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엄청난 홍수피해와 물 부

    2009-10-07 이원호
  • 정운찬 총리는 ‘중도실용’을 바르게 자리매김 해야

    박효종 한국선진화포럼 편집위원 ⓒ 뉴데일리 이명박호(號)의 제2기 항해를 책임질 조타수로 정운찬 총리가 발탁됐다. 시기적으로 볼 때 배가 순항하고 있는 중이어서 조타수의 역할에는 한결 여유가 있어 보인다. MB 국정지지율은 상승세를 타고 있고 경제회복속도도 빨라 고무적

    2009-10-06 박효종
  • "빼도 박도 못하는 '세종시' 더 늦기 전에 바꿔라"

    세종시는 발상부터 잘못되었고 시대흐름에도 맞지 않고 국가발전계획에도 어긋난다. 더 늦기 전에 생각을 접고 더 바람직한 땅으로 쓸 수 있도록 대안 발전계획을 세워야 한다.수도는 둘이어서는 안된다수도는 국가라는 거대한 조직을 통합 관리하는 중앙 정부의 소재지이다. 교통,

    2009-10-06 이상우
  • 굽히지 마!

    사람들 중에서 가장 대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이랬다저랬다 하는 자들입니다. 특히 과거 두 정권 하에서는 대북 정책이 그러했습니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었습니다. 김정일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대한민국에 있어서 어떤 존재인지 애매모호한 소리만 했습니다. 그 정체를 국민

    2009-10-06 김동길
  • 김유신과 이순신

    *군인을 존중하던 시절에 태어난 金庾信의 장엄한 생애    『개는 주인을 두려워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책 한 권을 꼽으라고 한다면 고려 仁宗시대의 權臣이기도 했던 金富軾(김부식)이 쓴 三國史記일 것이다. 이 책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삼국시대와 통일신

    2009-10-05 조갑제
  • 공무원 연봉제 실시

    주인인 국민을 무시하고 제 마음대로 노조를 만들어 반국가적인 민노총에 가입하는 늑대의 탈을 쓴 노동조합원 공무원들은 이미 공무원(公務員)이기를 포기 했으니 즉각 파면하라! 제 나라 애국가를 부르지 않고 주사파 운동권의 노래를 불러대는 반국민적인 민노총 노동조합원 공무원

    2009-10-05 양영태
  • 왜 사냐고 묻거든

    가을이 깊어 나무 잎이 누렇게 물들고, 더러는 불이 붙은 듯 빨갛게 되었다가 힘없이 땅에 떨어지는 그 까닭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나무 잎이 시들어 떨어져야 그 나무가 엄동설한을 이겨내고 다시 화창한 봄날이 찾아올 때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

    2009-10-04 김동길
  • 정운찬 총리의 하루

    "남북문제와 함께 계층간, 지역간, 산업간, 세대간의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국책사업을 둘러싼 갈등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갈등과 대립이 계속된다면 우리가 바라는 선진국가 건설은 그만큼 늦어질 수밖

    2009-10-04 조갑제
  • 툭하면 "니가 뭔데?"

    국감자료를 요청한 신지호 의원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니가 뭔데 이런 자료를 요청하느냐?”고 야료한 공무원 노조원이 있다고 한다. 살다 보니 참 별의 별 인간들이 다 있다. 국회의원이 법이 정한 바에 따라 법이 정한 절차에 의거해서 정당하고 합법적인 국정(國政) 활동을

    2009-10-04 류근일
  • 통일은 백성이 하는 일입니다!

    배를 타고 아니면 걸어서라도 휴전선을 넘어 남쪽으로 오세요. 김정일 밑에 살아서 무슨 영광이 있습니까. 헐벗고 굶주리고 병들어 죽을 바에야 목숨을 걸고 진남포에서 원산에서, 배를 타고 오세요. 청단 지나 개성으로, 철원·연천 거쳐 동두천으로, 옛날 세월에 월남하던 그

    2009-10-03 김동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