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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한국 대학엔 낙제가 있습니까?
얼마 전 뉴 데일리 신문에 김동길 교수님이 쓰신 글, 학생들이 “대학 가면 노는 이유”를 흥미 있게 읽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입시 지옥에 시달리며 공부를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대학에 들어가서는 공부에 염증이 나서 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동감하지만 그보다 더 실질적인 원
2009-10-25 김유미 -
박근혜의 '원칙 이력서'
박근혜 前한나라당 대표의 세종시 관련 발언이 논란이다. 언론에 보도된 23일 발언의 요지는 이렇다. 『정치는 신뢰인데, 신뢰가 없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이 문제는 한나라당의 존립에 관한 문제이다...(法 통과 당시 세종시 문제점을) 수없이 토의했고, 선거 때마다
2009-10-25 김성욱 -
이명박 vs.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은 대통령의 양심상 ‘세종시 원안 그대로’는 안 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박근혜 씨가 ‘원안 +알파’라야 한다고 되받아쳤다. 이에 대해 야당이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했다. 한나라당 1인자를 면 박살 낸 한나라당 당원, 그리고 그런 그에게 박수갈채 한 야당의
2009-10-25 류근일 -
국익 말고 약속?
지난 23일 박근혜 의원은 쟁점화되고 있는 세종시 원안고수 및 수정시에 원안 플러스 알파 발언으로 한나라당은 벌집 쑤셔 놓은 듯 시끄럽다. 반면에 야권은 박대표의 발언을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 마치 여의도 대통령(?)의 세종시법 원안고수 발언 한 마디에 한나라당이 부글
2009-10-25 양영태 -
박근혜의 계산
박근혜 씨가 세종시 원안 수정에 대해 강한 반발을 보였다. 박근혜 씨로서는 세종시 원안이 설령 수정된다 해도 잃을 것이 없다. “나는 끝까지 충청도 편을 들었다”고 말하면 그것만 해도 득이니까. 박근혜 씨는 ‘세종시 원안대로’가 좋으냐 나쁘냐를 고민할 이유가 없다.
2009-10-24 류근일 -
동토의 탄소폭탄
몇몇 환경전문기자와 함께 미국 정부 초청으로 알래스카를 다녀왔다. 여러 가지를 봤지만 가장 관심 있었던 것은 동토(凍土·permafrost) 속 잠자는 탄소의 동향이었다. 얼어붙은 동토엔 어마어마한 탄소가 들어 있다. 여름철이면 식물이 자라났다가 겨울이면
2009-10-24 한삼희 -
이제 공중부양 의원 등도 처벌해라
해머, 줄톱, 공중부양 폭력국회의원도 마땅히 형사처벌 되어야 한다.대법원전원합의제는 지난 22일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에 대한 상고심을 열고 징역 8월, 집행 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시킴으로써 문국현 의원은 자동적으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게 된 것이다.犯法을 했으
2009-10-23 양영태 -
2009-10-23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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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망하고 있나
공무원노조가 조직된 지 한참 되었습니다. 정부관계자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내버려 두었습니다. 책임 있는 자리에 있던 자들은 문책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노조가 민주노총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이 발표되자 이제야 “이게 뭡니까”하며
2009-10-22 김동길 -
옛날 옛적 훠이 훠이
빈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이 문제를 두고 1960년대 초에 우리 사회엔 두 의견이 대립했다. 한미, 한일 경제협력을 축으로 하는 시장 경제 노선, 그리고 그것을 ‘종속의 심화’라고 보면서 ‘자립경제’ ‘민족경제
2009-10-21 류근일 -
현정은과 김정일
현정은 회장은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일은 매우 정직하고 솔직한 스타일이라고 했다. 그것도 모자라 세계 앞에서 우리 정부가 대북사업을 반대한다는 말도 거리낌이 없었다. 묻건대 현정은 회장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 김정일의 여자인가? 독재자의 정직성이란 오직 자기
2009-10-21 장진성 -
유대인과 한국인
매년 10월 노벨상 발표가 모두 끝나면 이런저런 생각이 복잡해진다. 그중 하나가 노벨상을 받는 유대인에 관한 것이다. 올해는 건너뛰나 했는데 '웬걸'이다. 며칠 전 발표된 노벨화학상 수상자는 이스라엘 본토 거주 유대인이었다. '세포 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리보솜의
2009-10-21 송의달 -
박근혜씨의 결단
이명박 후보가 17대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밀어준 유권자는 무려 1천1백40만 내지 50만이 됩니다. 나도 그중의 한 유권자이었습니다. 차점으로 낙선된 후보자와의 표차는 570만 표 쯤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 감격과 기대는 이명박 정부 출범 몇 개월 뒤
2009-10-20 김동길 -
대통령-총리를 격려함
오늘은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에게 격려를 해주고 싶다. 세종시를 원안 그대로 만들지 않기로 한 대통령과 총리의 결단은 모처럼 대통령 다운 대통령, 총리 다운 총리를 보는 반가움이었다. 포퓰리즘에 신물이 난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여간 흔쾌한 일이 아니다. 노무현이 애
2009-10-20 류근일 -
'정당 제조기' 유시민
창당과 합당, 그리고 폐당 제조기 유시민이 또 다시 친노신당에 합류하여 정당을 창당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유시민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언제 입당하면 좋을지는 그분들(국민참여신당 추진세력)이 판단해서 이야기해주면 입당할 계획이다. 오래
2009-10-20 변희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