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검사 직무정지 거론하며 정권 견제론고물가·고금리 언급하며 민생 위기 대응 강조지도부, 대구·경기·제주·울산 돌며 막판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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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대국민호소 기자회견 전 정점식 정책위의장, 박충권 의원과 회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국민의힘이 '40시간 총력 유세'에 들어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현 정권의 사법 논란과 민생 악화를 정면으로 겨냥하며 이번 선거를 정권 견제의 계기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남은 기간 동안 경기, 대구, 제주, 울산 등 전국 각지를 돌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송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대국민 호소 기자간담회에서 "남은 40시간, 국민의힘은 사생결단 총력 운동 체제에 돌입해 국민 속으로 들어가 투표를 호소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권력은 투표하는 국민을 두려워한다"며 "국민 여러분의 투표로 권력이 국민 여러분을 두려워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 원내대표는 대장동 사건 관련자들의 보석 석방과 항소 포기 논란,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 직무정지 등을 거론하며 현 정권의 사법·법치 운영을 비판했다.그는 "대장동 범죄 일당 5인방이 모두 다 풀려났다"며 "항소 포기로 인해 범죄 수익 7800억 원은 고스란히 그들의 호주머니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법무부는 이 대통령의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 검사를 징계도 없이 무기한 직무정지시켰다"며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떵떵거리고 범죄를 파헤친 사람은 벌 받는 나라가 됐다"고 덧붙였다.민생 문제도 전면에 내세웠다. 송 원내대표는 "냉면 한 그릇 1만8000원, 삼계탕 한 그릇에 2만 원 한다는 보도를 봤다"며 "지난 1년간 먹고살만해지셨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얇아진 주머니와 무거운 물가·이자를 보며 한숨이 나온다면 국민의힘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송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 이후 대구와 경기를 잇달아 찾는다. 그는 낮 12시50분 대구 달성군 화원시장에서 이진숙 국회의원 후보를 지원한 뒤 오후 4시30분쯤 경기 오산시 오색시장에서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오후 6시30분에는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를 호소한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제주와 울산을 하루에 오가는 강행군을 펼친다. 장 대표는 오전 11시 제주 동문재래시장과 지하상가, 오후 2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시민·상인들과 만난다. 이어 오후 5시40분 울산 신정시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와 김태규 울산 남구갑 보궐선거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