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승점 60점으로 2025-26시즌 5위
-
- ▲ 리버풀이 2시즌 만에 EPL 우승을 이끈 슬롯 감독을 경질했다.ⓒ리버풀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아르네 슬롯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영국의 'BBC'에 따르면 리버풀 구단은 31일(한국시간) 슬롯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클럽이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 변화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슬롯 감독은 지난 2024-25시즌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를 떠나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다. 리버풀의 위대한 감독인 위르겐 클롭 감독의 뒤를 잇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는 데뷔 시즌에 놀라운 업적을 달성했다.슬롯 감독은 예상을 깨고 데뷔 시즌 EPL 우승을 차지했다. 승점 84점, 압도적 우승이었다. 2위 아스널(승점 74점)과 격차는 10점이나 났다.그러나 기쁨은 한 시즌뿐이었다. 2025-26시즌 초반부터 급격하게 흔들렸고, 결국 큰 반전이 일어나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은 리그 5위로 추락했다. 승점 60점에 그친 리버풀은 1위 아스널(승점 85점)과 승점 차가 25점이나 벌어졌다. 4위 자리도 아스톤 빌라에 내줬다.결국 리버풀은 변화를 선택했다. 슬롯 감독의 계약 기간은 내년까지지만, 그는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떠났다.'BBC'는 "슬롯 감독은 데뷔 시즌에 리버풀의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을 이끌었지만, 두 번째 시즌에는 부진을 겪으며 5위에 그쳤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는 진출할 수 있지만, 승점 60점은 2015-16시즌 이후 최저 승점이다"고 설명했다.이어 'BBC'는 슬롯 감독이 경질된 결정적 이유로 "슬롯 감독은 클롭 감독이 가졌던 권위가 부족했다"고 분석했다.'BBC'에 따르면 슬롯 감독의 후임으로 최근 본머스를 떠난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유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