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원청·하청업체 등 7곳 압색서울청 광역범죄수사대 33명 등 총 53명 투입"사고 원인과 책임소재 명확히 규명"
  • ▲ 서울경찰청. ⓒ뉴데일리 DB
    ▲ 서울경찰청. ⓒ뉴데일리 DB
    경찰이 철거 공사 중이던 서소문 고가차도가 붕괴한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와 시공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29일 오전 9시쯤부터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의 원청·하청업체 본사, 현장 사무실 등 총 7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압수수색에는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33명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등 20명 등 총 53명이 투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이번 사고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명확히 규명하는 등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직후 백승언 광역범죄수사대장을 팀장으로 한 50여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이어 서울시로부터 안전관리계획서 등 관련 서류와 사고 당시 현장이 촬영된 CCTV 영상을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 

    한편 지난 26일 오후 2시32분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공사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무너지는 붕괴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등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