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6위 세룬돌로에 2-3 패배
-
- ▲ 세계 랭킹 1위 신네르가 프랑스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다.ⓒ연합뉴스 제공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충격적인 탈락을 경험했다.영국의 'BBC'에 따르면 신네르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랭킹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아르헨티나)에게 2-3(6-3 6-2 5-7 1-6 1-6)으로 패배했다.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프랑스오픈에서 3라운드 이전 탈락한 건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26년 만이다.신네르는 경기 내내 불안한 컨디션을 보였다. 경기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쳥하는 등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니었다.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경기 후 신네르는 'BBC'를 통해 "에너지를 전혀 찾을 수 없었다.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그럴 수도 있다. 나는 로봇이 아니다"며 패배를 담담히 인정했다.이어 신네르는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 최대한 짧게 끝내려고 노력을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벽에 부딪힌 기분이다. 경기 중 어지러움을 느꼈고, 힘이 나지 않았다.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했지만, 버틸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프랑스 파리의 극심한 더위에 의한 것인가. 신네르는 고개를 저었다.그는 'BBC'를 통해 "날씨는 더웠지만, 미치도록 덥지는 않았다. 경기하기에 괜찮은 날씨였다. 더위나 날씨 때문에 진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