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측 "삼성전자 이익, 사회 모두의 것"양향자 "반도체 멈춤 위기 넘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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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추미애(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 ⓒ뉴데일리 DB
삼성전자 노사가 파업 위기를 넘기고 2026년 임금협약을 타결하자,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가 일제히 환영했다. 다만 추 후보는 '사회적 책임'을, 양 후보는 '기업 생존'을 강조하며 온도차를 보였다.추미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삼성전자 노사협상이 최종 타결됐다"며 "결과를 기다렸던 국민과 함께 환영의 입장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삼성전자의 이익은 반도체 산업 노동자뿐 아니라 협력업체 등 여러 노동자, 믿고 함께해 온 주주, 아낌없이 지원해 준 우리 사회 모두의 것"이라고 했다. 또한 "앞으로 삼성전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그는 "경기 남부 K-반도체 클러스터를 빠르게 조성하기 위한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노동과 기업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했다.반면 양향자 후보는 이번 합의를 반도체 생산 중단 위기를 넘긴 결정으로 평가했다.양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멈춤 위기를 넘긴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그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단식농성을 했던 이유도 단 하나였다"며 "반도체 생산만큼은 멈춰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다"고 했다.양 후보는 또 "기업이 살아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협력업체까지 함께 살아난다"며 "제가 계속 '돈 버는 경기도'를 강조하는 이유도 첨단산업을 키워 결국 도민 삶과 복지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사 모두 쉽지 않은 상황에서 큰 결단을 내려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한편 삼성전자와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이날 경기 용인시 기흥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열고 협상을 마무리했다.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총파업 예정일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고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투표 결과 잠정합의안은 찬성률 73.7%로 통과됐다. 투표율은 95.5%였다. 이에 따라 총파업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삼성전자 노사 갈등은 일단락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