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충격의 7연패26일 1위 삼성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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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격의 7연패를 당한 SSG가 26일 리그 1위 삼성과 맞대결을 펼친다.ⓒ연합뉴스 제공
KBO리그 '전통의 명가' SSG 랜더스가 격하게 흔들리고 있다.SSG는 지난 24일 KIA 타이거즈에 2-3으로 졌다. 승리하는 법을 잊었다. SSG는 지난 17일 LG 트윈스전 패배 이후 KIA전 패배까지, 충격의 '7연패'를 당했다.시즌 초반 리그 1위 경쟁을 펼쳤던 SSG는 현재 22승 1무 25패로 공동 6위로 밀려나 있다. 꼴찌인 NC 다이노스와 격차는 2.5경기에 불과하다. 이런 흐름을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더 밑으로 내려갈 수 있다.SSG는 전력 누수로 만신창이가 됐다. 간판 타자 최정을 비롯해 포수 조형우, 선발 미치 화이트, 베테랑 불펜 노경은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핵심 선수들의 부진이 하락세에 기름을 부었다. 박성환, 오태곤, 한유섭, 김재환 등이 컨디션과 감각이 떨어진 모습을 드러냈다. 마무리 투수 조병현도 흔들리며 팀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투수와 타선 모두 망가졌다. 7연패 기간 동안 SSG의 팀 평균자책점은 5.77로 8위다. 타율은 0.235로 9위를 찍었다. 승리를 할 수 없는 처참한 기록이다.총체적 난국. SSG는 구단 역대 최다 연패 신기록의 기로 앞에 서 있다. SSG의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은 전신인 SK 와이번서 시절 11연패다. 신세계그룹이 인수한 이후에는 8연패가 최다 연패 기록이다. SSG는 이제 최다 연패 신기록에 1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다.반전이 절실한 SSG 앞에 리그 1위 삼성 라이온즈가 온다. 최근 KBO리그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삼성이다. 28승 1무 18패로 단독 1위. SSG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삼성과 홈 3연전을 치른다.삼성은 지난주 5경기에서 40점을 뽑아내는 뜨거운 타선을 자랑했다. 최형우, 르윈 디아즈, 구자욱, 강민호 등 주축 타자들이 불을 뿜고 있다. 이런 삼성을 만나 반전을 만들어야 한다. 올 시즌 SSG의 '최대 고비'다.SSG는 앤서니 베니지아노를 선발투수로 확정했다. 그는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5.83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6이닝 이상 던진 적도 없다. 삼성의 선발은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다. 객관적 지표는 삼성이 유리하다고 말해주고 있다.그러나 진정한 반전은 예상을 뒤엎는 반전이다. 불안한 SSG 투수를 대표해 베니지아노가 다른 모습으로 도약해야 하고, 침묵하는 SSG 타선은 원태인을 공략해야 한다. 쉽지 않은 숙제다. 이 숙제를 풀지 못하면 SSG는 끝없이 추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