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진정되자 AI·반도체주 강세트럼프 "이란 협상 마지막 단계"…브렌트유 5% 이상 하락시장 시선은 엔비디아 실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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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출처=APⓒ연합뉴스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동반 하락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가 커진 데다 인공지능(AI) 대표주인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매수세가 살아난 영향이다.로이터 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31% 오른 5만9.35에 거래를 마쳤다.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8% 상승한 7432.9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5% 뛴 2만6270.36으로 장을 마감했다.최근 시장을 압박했던 장기 국채금리가 진정된 점이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졌다.전날 장중 5.20%까지 치솟으며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5.11%대로 내려왔다. 10년물 금리 역시 4.57% 수준으로 후퇴했다.국제유가도 급락했다. 로이터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마지막 단계(final stages)에 들어섰다"고 밝힌 뒤 유가 낙폭이 확대됐다고 보도했다.브렌트유 7월물은 5.63% 하락한 배럴당 105.02달러를 나타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은 5.66% 떨어진 배럴당 98.26달러를 기록했다.한편, 투자자들의 관심은 장 마감 이후 공개된 엔비디아의 실적으로 쏠렸다.엔비디아의 실적은 AI 인프라 투자 열기가 유지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핵심 분기점으로 여겨진다.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1.3% 상승했고, AMD와 인텔도 각각 8%대, 7%대 급등했다.로이터는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 전망과 8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내놓으면서 시간외 거래에서도 변동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