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서 '한낮의 명동극' 공연자로 참여 기회 제공8월 19일~10월 28일 10회 공연 진행…2회 시민 참여 회차로 별도 편성오는 31일까지 접수, 선정 팀당 공연 제작 지원금 15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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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한낮의 명동극' 현장 사진.ⓒ국립극단
국립극단이 '한낮의 명동극' 시민 공연자를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1950년 창단 이래 대한민국 연극계를 대표해 온 국립극단은 '365일 열려있는 극장'을 표방하며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그 중 '한낮의 명동극'은 바쁜 일상 속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휴식을 선물하고 있다.2025년 처음 시작한 '한낮의 명동극'은 명동예술극장 야외광장에서 매주 수요일 낮에 펼쳐지는 거리 공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644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명동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했다.올해는 8월 19일~10월 28일 매주 수요일 정오 총 10회에 걸쳐 관객과 만난다. 특히, 전체 공연 중 2회를 시민 공연자 공모 회차로 새롭게 편성하는 특별한 변화를 시도한다. 무대에 대한 열정을 가진 시민들이 직접 창작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문턱 없는 예술의 장'을 열겠다는 취지다.공모 대상은 19세 이상 성인이나 성인으로 구성된 단체다. 일반 시민·아마추어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문 예술인은 제한될 수 있다. 30~40분의 공연 시간을 충족하고 야외에서 구현 가능한 장르라면 자유롭게 지원 가능하다. -
- ▲ 2026 '한낮의 명동극' 포스터.ⓒ국립극단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명동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언어 장벽이 낮은 서커스, 인형극, 마임, 연희 등 거리예술 형식을 권한다. 선정된 2팀에는 각 150만 원의 공연 제작 지원금과 함께 국립극단의 공식 홍보물 및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가 제공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국립극단 누리집 공지사항에 안내된 링크(구글폼)를 통해 참가 신청서와 5분 이내의 공연이나 리허설 영상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최종 심사 결과는 사업 취지 부합성, 프로그램 전달력과 완성도, 공간 적합성, 창의성 등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한낮의 명동극'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정된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의 취지와도 뜻을 같이한다. 직장인, 관광객, 우연히 길을 지나던 시민까지 누구나 예술을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극장의 문턱을 낮추고 관객층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시민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를 무대에 구현해 냄으로써 성취감을 경험하고, 이러한 거리예술 체험은 명동 거리에 신선함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