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000·민생 행보에 李 지지율 60%대 회복민주 2.9%p↓·국힘 2.6%p↑ … 보수 결집 흐름
  •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5일 경북 의성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예정 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청와대 제공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5일 경북 의성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예정 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다시 60%대로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2.9%포인트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6%포인트 올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0.5%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0.8%포인트 올랐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4월 5주 조사에서 59.5%로 8주 만에 50%로 하락했다. 이후 5월 1주 조사에서도 50%인 59.7%였다. 부정 평가는 35.1%로 직전 조사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4%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코스피 첫 8000선 돌파와 신공항 방문 등 민생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국민배당금 논란과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에 따른 파업 우려가 겹치며 상승 폭은 일부 제한됐다"고 밝혔다.

    지난 14∼15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5.8%, 국민의힘이 33.5%를 나타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2.9%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2.6%포인트 상승했다. 이외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3.2%, 진보당 1.8%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서는 "국민배당금 발언이 이념 논란으로 번지며 보수층과 중도층 이탈이 나타난 데다 광주·전라 지역의 공천 잡음이 부각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중앙선대위 출범을 계기로 선거 체제를 정비하면서 보수 지지층 결집이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