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기관경고 후 관련 공무원 업무상 배임 혐의 고발하천 무단 점용·무허가 교각 공사 의혹 수사 확대
  • ▲ 경찰. ⓒ뉴데일리 DB
    ▲ 경찰. ⓒ뉴데일리 DB
    경찰이 하천 무단 점용과 무허가 교각 공사 의혹을 받는 남원시청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전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15일 남원시청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남원시가 산내면 입석리 인근 람천에서 하천을 무단 점용하고 허가 없이 교각 공사를 진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것이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해당 사안에 대해 감사를 벌인 뒤 남원시에 기관경고 처분을 내리고 관련 공무원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의혹은 한 주민이 경남 지역 타운홀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문제를 제기하면서 알려졌다. 이후 정부는 전국 하천·계곡 내 불법 점유 시설과 무단 공사 여부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 공무원 등을 차례로 불러 공사 추진 과정과 행정 절차 전반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