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3대 강국' 도약 위해 AX 추진""재생에너지·기후재난 대응·환경관리까지 AI 접목"
  •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서성진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서성진 기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도 AI 기술이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기반 기술 혁신을 통해 에너지 전환과 환경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국민 안전까지 선제적으로 지켜내겠다는 구상이다.

    김 장관은 1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회 뉴데일리 퓨처코리아 포럼' 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기후위기라는 전 지구적 도전과 AI라는 기술적 변곡점을 동시에 마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AI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자리"라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이성복 뉴데일리 대표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정부 차원의 AI 전략 방향도 함께 소개했다. 그는 "정부는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사회 전반의 AI 전환(AX)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에너지·환경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역시 AI 기술을 전략적으로 융합해 기후·에너지·환경 분야의 복합적인 난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 녹색문명 전환(GX)을 더욱 힘있게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AI 기반 에너지 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AI 기반의 지능형 전력망 관리를 통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촉진하겠다"며 전력 수급 효율화와 친환경 에너지 체계 강화 의지를 밝혔다.

    기후재난 대응에서도 AI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고도화된 AI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후 위험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선제적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 행정 혁신 구상도 내놨다. 그는 "기존 인력 중심의 환경 관리 체계를 AI 기반 지능형 시스템으로 혁신해 사각지대를 줄이고 환경 서비스의 질도 높여가겠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번 포럼이 AI 시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포럼이 AI가 재편하는 미래를 조망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소중한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3회 뉴데일리 퓨처코리아 포럼'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참석자들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뉴데일리 퓨처코리아 포럼'은 종합미디어그룹 뉴데일리가 주최하는 미래 전략 포럼이다. 이번 행사는 'All-Innovation : AI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정치권과 산업계, 학계, 법조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시대 국가 경쟁력과 산업 변화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서는 'AI 사피엔스' 저자인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특별 강연자로 나서 AI 시대 생존 전략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오재호 파일러 대표와의 특별 대담도 마련돼 AI 기술 발전 속 인간 사회의 역할과 미래 방향성을 둘러싼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