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드문 장소 중심 순찰 강화…수상자 검문검색 실시兪 직무대행 "국민 체감할 수 있는 예방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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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뉴데일리 DB
경찰이 최근 잇따른 흉기 범죄와 강력 사건에 대응해 전국 단위 특별 치안 강화에 나선다.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30분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강력범죄 대응 및 범죄예방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경찰은 최근 발생한 '여고생 흉기 피습 사건' 등으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지역경찰과 광역예방순찰대, 민생치안 전담 기동대 등을 총동원해 가시적인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인적이 드문 장소와 범죄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확대하고, 흉기 소지 의심자나 거동 수상자에 대해서는 관련 절차에 따라 검문검색을 실시할 방침이다.자율방범대와 민간경비업체 등 민간 치안 인력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한다. 경찰은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확대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공중협박이나 공공장소 흉기 소지 관련 112 신고는 코드0 또는 코드1 등 최우선 신고로 지정해 신속 출동 체계를 운영한다. 해당 코드는 생명·신체에 위험이 임박한 가장 긴급한 사건에 부여되며, 최우선으로 즉시 현장 출동하는 대응 체계다.또 중대 사건 발생 시에는 경찰서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 지휘하도록 했다.경찰은 또 관계기관과 협력해 강력범죄 재범 우려가 높은 대상자에 대한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이를 순찰 등 치안 활동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학생 통학로를 중심으로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 방범시설을 확충하고,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 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다.유 직무대행은 "범죄 예방과 국민 안전 확보는 경찰의 최우선 책무"라며 "국민이 안전해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