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첫 사외이사 등기'현장-행정-전략'의 조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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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이 한국 축구의 전설 이영표를 사외이사로 선입했다.ⓒ울산HD 제공
지난 시즌 '막장'의 모습을 보여준 울산HD가 본격적인 개혁의 의지를 드러냈다.지난 시즌 울산은 2명의 감독 경질, 그리고 감독과 선수의 불화, 감독과 구단과 불화, 대표이사 사퇴 등으로 홍역을 치렀다. 구단 내 잡음이 이어지면서 추락했고, K리그2(2부리그) 강등 위기까지 몰렸다. 가까스로 K리그1(1부리그)에 잔류한 울산은 쇄신과 개역을 약속했다.그리고 본격적인 동력을 얻었다. 울산이 국가대표 출신이자 강원FC 대표를 역임한, 한국 축구의 '전설' 이영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한 것이다.울산은 30일 클럽하우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영표를 구단의 첫 사외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K리그 구단이 국가대표 출신 선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등기한 것은 이례적인 선택으로, 이는 울산이 지향하는 '전문 축구 행정의 선진화'를 상징하는 행보다.이영표 사외이사는 과거 선수 시절 유럽 명문 에인트호번(네덜란드), 토트넘(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등에서 활약하며 유럽 선진 축구를 경험했다.또한, 선수 은퇴 이후 강원 대표이사 재임 당시 소통 중심의 경영과 중장기적 유소년 육성 시스템 구축을 주도한 바 있다.울산은 이영표 사외이사가 보유한 유럽 선진 축구 경험과 행정 전문성이 구단의 철학 및 중장기 비전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지난해 12월 강명원 대표이사와 김현석 감독을 선임하며 리더십 쇄신에 나섰던 울산은 이번 사외이사 등기를 통해 경영진 구성을 구체화했다.울산은 이번 사외이사 선임을 기점으로 구단의 투명 경영과 전문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