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마이애미에 9회 말 뒤집기 5-4 승리
  • ▲ 김혜성이 뒤늦게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받았다.ⓒLA 다저스 제공
    ▲ 김혜성이 뒤늦게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받았다.ⓒLA 다저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기쁨과 아쉬움을 동시에 맛봤다. 

    김혜성은 28일(한국시간) 뒤늦게 월드시리즈(WS) '우승 반지'를 받았다. 다저스 구단은 SNS를 통해 라커룸에서 열린 김혜성 반지 전달식을 공개했다.

    동료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우승 반지를 받은 김혜성은 "다저스는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다저스의 반지 전달식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달 열렸다. 그러나 당시 트리플A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했던 김혜성은 반지를 받지 못했다. 이후 빅리거로 복귀했고, 꾸준히 선발로 나서면서 뒤늦게 영광을 품었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침묵했다. 

    다저스는 28일 미국 LA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9회 말 뒤집기에 성공하며 5-4 승리를 거뒀다.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침묵했다. 김혜성은 시즌 타율이 0.333에서 0.313(47타수 15안타)으로 떨어졌다.

    김혜성은 2회 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다저스가 2-1로 앞선 4회 말 2사 1, 3루에서는 2루수 땅볼로 잡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7회 말 공격에서는 좌완 투수 앤드루 나르디가 교체 투입되자 대타 알렉스 콜과 교체되면서 경기에서 빠졌다.

    2-4로 뒤진 채 9회 말을 맞이한 다저스는 2사 만루에서 카일 터커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5-4로 역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