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꺾고 최종 후보 선출대구시장 본선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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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서성진 기자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추경호 의원이 선출됐다.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추 의원과 유영하 의원 간 양자 구도로 치러진 대구시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경선 결과 추 의원이 유 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이번 경선은 지난 24~25일 이틀간 진행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반영했다.최종 결과는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수치를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기준으로 환산한 값을 합산한 뒤, 이를 100% 기준 비율로 변환하고 후보별 가·감산점을 적용해 확정했다.추 의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후보 수락 연설과 첫 기자회견을 열고 본선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대구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추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양강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개혁신당 이수찬 대구시당위원장과 무소속 김한구 예비후보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추 의원은 대구 출신 3선 의원으로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그는 "침체한 대구경제를 살리기 위한 준비된 경제전문가"를 내세워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김 전 총리는 지난달 30일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보수를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밝혔다.두 후보는 본선에서 대구 경제 활성화와 TK 행정통합, 신공항 건설 문제 등을 두고 경쟁할 전망이다.김 전 총리는 TK 행정통합과 신공항 이전 사업 지원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이에 대해 추 의원은 "신공항 건설의 국가사업 전환이 우선돼야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앞서 국민의힘은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둘러싸고 한 달 넘게 내홍을 이어왔다. 다만 주호영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당 후보 지원 입장을 내놓으면서 보수 진영 분열 가능성은 일단락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