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12일 예술의전당·롯데콘서트홀·고양아람누리서 개최미하일 플레트네프 창립, 라흐마니노프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 첫 내한
  • ▲ 라흐마니노프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는 미하일 플레트네프.ⓒ아이씨엠 매니지먼트 코리아
    ▲ 라흐마니노프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는 미하일 플레트네프.ⓒ아이씨엠 매니지먼트 코리아
    '클래시컬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이 6월 4~12일 예술의전당·롯데콘서트홀·고양아람누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클래시컬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은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인 클라라 민이 기획부터 섭외·연주까지 전체 프로그램을 직접 이끈다. 2018·2019년 미국 뉴욕, 2022년 프랑스 보르도, 2024년 서울, 2025년 파리에서 열렸으며 2027년엔 프랑스 칸으로 이어진다.

    클라라 민(한국명 민유경)은 북미와 남미, 유럽, 한국 전역에서 왕성하게 연주 활동을 펼쳐 왔다. '예술가의 미래는 예술가들이 만들어야 한다'는 슈만의 이념에 영향을 받아 비영리 재단 NYCA(New York Concert Artists & Associates)를 2008년 설립했으며, 핸슬러 클래식에서 슈만 음반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음악에 진심이면서 실력까지 갖춘 음악가를 위한 무대는 여전히 부족하다. '클래시컬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은 그런 음악가와 클래식을 사랑하지만 더 가까워지는 방법은 알지 못하는 일반 청중을 연결하는 것, 진심과 진심을 연결하는 것"이라며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축제는 거장과 차세대 아티스트가 한 무대에서 호흡하며 시대와 세대를 잇는 음악적 대화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올해는 7회 공연을 통해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네프, 바이올리니스트 오귀스땅 뒤메이·다니엘 로자코비치·에드가 모로,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고티에 카퓌송, 피아니스트 릴리 마이스키 등 21명의 아티스트를 만난다.
  • ▲ '클래시컬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 클라라 민.ⓒ아이씨엠 매니지먼트 코리아
    ▲ '클래시컬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 클라라 민.ⓒ아이씨엠 매니지먼트 코리아
    프랑스와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축제인 만큼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주한프랑스대사관이 협찬을 맡는다. 이에 양국 간의 음악적 교류를 심화하고자 한국을 대표하는 비올리스트 김상진·윤진원, 클라리네티스트 조동현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리사이틀에서 실내악, 오케스트라 무대로 점점 확장된다. 특히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창립한 라흐마니노프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RIO)가 처음 한국을 찾는다. 동·서유럽의 저명한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라흐마니노프의 예술혼을 계승하고 최고의 연주 수준과 예술적 진정성을 추구한다.

    공연 일정은 △미샤 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6월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챔버 콘서트 I(5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챔버 콘서트 II(6일 IBK기업은행챔버홀)△챔버 콘서트 III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다비드 첸&루카 시쉬 조인트 리사이틀(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미하일 플레트네프 & 라흐마니노프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11일 롯데콘서트홀,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이다.

    '클래시컬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은 2027년 프랑스 칸에서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티켓은 각 공연장 누리집과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