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 소환父子 같은 날 소환…조사는 별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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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기 무소속 의원 차남 김모씨가 2일 서울 마포청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경찰이 대학 편입과 취업 과정에서 특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차남 김모씨를 불러 조사 중이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일 오전 10시부터 김 의원 차남 김모씨를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김씨는 오전 9시 57분께 서울청 마포청사에 출석했다. 김씨는 '김 의원이 대학 편입을 도운 사실을 아나' '취업에 김 의원 도움을 받았나'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김씨와 동행한 변호인 측은 "아버지와 아들을 동시에 조사하는 게 어디 있냐"는 취지로 말했다.김씨는 지난해 1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취업하는 과정에서 김 의원의 청탁이 개입됐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2023년 초 숭실대 혁신경영학과 편입 과정에서도 김 의원의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당시 김씨가 숭실대 편입 요건인 '중소기업 10개월 재직'을 충족하기 위해 A사에 재직했는데,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이 보좌진 등을 동원해 숭실대 입시 정보를 파악하고 A사 취업에도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김 의원과 김씨는 해당 의혹을 부인하는 상황이다. 경찰은 이날 오후 김 의원도 서울청 마포청사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조사는 별도의 공간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