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부검 결과 다발성 골절 확인"시끄럽고 정리 안 해" 범행 동기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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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 영상에 포착된 피의자들. ⓒ연합뉴스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 피의자 20대 부부의 구속 여부가 2일 결정된다.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손봉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존속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사위 A씨와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딸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수사 당국에 따르면 사위 A씨는 지난달 18일 중구 한 오피스텔에서 피해자인 장모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와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칠성시장 인근 신천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딸 B씨는 사체 유기 과정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대구 북부경찰서는 전날 긴급체포된 부부가 "사위가 주먹과 발로 장모를 때려 살해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부부는 "장모가 평소 집안에서 시끄럽게 굴고 물건 정리도 하지 않아 미워서 폭행했다"는 취지로도 진술했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부부 주거지에 대한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예비 부검 결과 피해자의 몸에서 갈비뼈 등 다발성 골절이 발견됐다고 전했다.앞서 검찰은 전날 오후 부부를 상대로 각각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