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6월 6일 '금란지교, 위대한 동행' 개최, 관련 유물 80여 점 공개한중 협력 역사 조명…독립운동 소재 K-뮤지컬 갈라 콘서트와 특강 진행
  • ▲ '금란지교, 위대한 동행' 전시 포스터 및 K-뮤지컬 콘서트 '독립의 노래' 포스터.ⓒ주상하이한국문화원
    ▲ '금란지교, 위대한 동행' 전시 포스터 및 K-뮤지컬 콘서트 '독립의 노래' 포스터.ⓒ주상하이한국문화원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중 협력의 역사를 조명하는 특별전이 약 두 달간 열린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문화원)은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설립 10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7주년을 맞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함께 오는 9일~6월 6일 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금란지교, 위대한 동행'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이뤄진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복원 사업을 중심으로 양국 협력의 의미와 성과를 되짚는다. 관련 유물 80여 점이 공개되며, '대한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 간의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전시연출 계획 문서' 등 한중 수교와 복원 과정을 보여주는 주요 자료가 포함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시기 독립운동의 긴박한 상황과 활동의 흔적을 보여주는 유물과 사진, 영상 콘텐츠를 함께 구성해 '독립운동의 현장'과 '복원의 역사'를 동시에 조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원된 청사의 모형과 도면, 각종 관련 보고서 등도 전시돼 그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문화원은 전시와 함께 9~10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K-뮤지컬 갈라 콘서트(연출 정철)와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갈라 콘서트에서는 한국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주요 뮤지컬 작품의 대표곡을 선보인다. 특강에서는 해당 작품의 작곡가 다미로가 직접 참여해 곡 해설과 라이브 토크를 펼친다.

    이동혁 문화원장은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는 한중 수교의 기반이었으며, 한중 관계가 어려울 때마다 신뢰 회복의 근거가 돼 왔다"며 "이번 전시가 한중 양국이 함께 지켜낸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