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제안 수용 불확실성에도 시장은 '낙관론' 무게美 국채 가격도 상승
  •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출처=APⓒ연합뉴스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출처=A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25일(현지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66% 오른 4만6428.57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54% 오른 6591.90, 나스닥 종합지수는 0.77% 상승한 2만1929.8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앞서 미국은 대이란 제재 완화, 핵 프로그램 포기, 미사일 사거리·수량 제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 15개 사항을 담은 종전안을 이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날 이란은 미국 측의 제안이 "과도하다"며 "이란은 스스로 결정한 시점에, 우리가 내건 조건들이 충족될 때 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침략행위 중단, 피해 배상,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 주권 인정 등 5가지 조건을 내놨다.

    이란이 미국의 제안을 수용할 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장은 '종전 낙관론'에 무게를 싣는 모양새다.

    한편, 이날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4bp(1bp=0.01%P) 하락한 4.32%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5bp 내린 3.8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