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측 협상 상대가 핵무기 포기에 동의" 주장
-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이란 측으로부터 "매우 큰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대인 이란이 석유·가스와 관련해 반길만한 시그널을 보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 C. 백악관에서 열린 마크웨인 멀린 신임 국토안보부 장관의 선서식에서 기자들에게 "사실 그들이 우리에게 선물을 줬다. 그 선물은 오늘 도착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것은 엄청난 금액의 가치가 있는 매우 큰 선물"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선물'이 어떤 것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핵과 관련된 것은 아니었다. 석유·가스와 관련된 것이었다"고 답변했다.이어 "그들이 아주 좋은 일을 했다. 그것(선물)이 내게 보여준 것은 우리가 올바른 사람들과 상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그들'은 맥락상 이란 정부 또는 지도부로 해석될 수 있지만, 자신이 협상 중이라고 밝힌 이란 내 다른 세력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이란에) 더 이상 어떤 핵무기도 없어야 하고, (우라늄) 농축도 하지 않겠다는 데 동의했다"며 "우리는 협상에서 최선의 포지션에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우리는 현재 협상중"이라며 "미리 얘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들은 절대 핵무기를 갖지 않겠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전쟁)을 곧 끝낼 것"이라며 "우리는 이 전쟁에서 이겼다. 계속되기를 바라는 것은 (주류 언론의) 가짜 뉴스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