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 등서 반도체 인재 유출 시도"
  •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출처=EPAⓒ연합뉴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출처=EPAⓒ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체 인공지능(AI) 칩 생산을 위해 '테라팹' 프로젝트 추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핵심 인재 유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24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은 테슬라가 테라팹 관련 계획을 발표한 이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대만에서 반도체 인재를 찾는다는 메시지를 공개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테라팹 프로젝트에 약 200억∼250억 달러(약 29조9000억∼37조4000억원)를 투입해 2㎚(나노미터, 10억분의 1m) 웨이퍼 공장을 건설하려 한다고 발표했다.

    테슬라가 스카우트하려는 인재는 TSMC 등 일류 대형 반도체업체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고급 공정 엔지니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인재 영입 또는 전략적 협력에 나서더라도 현재 많은 반도체 관련 기술이 특허로 묶여 있어 후발 업자가 단기간에 극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팹리스 운영 경험 부족이 향후 테슬라에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