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생산적 대화" 소식에 WTI 순간 낙폭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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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항해하는 화물선.ⓒ연합뉴스
23일(현지시각) 국제유가가 10% 가까이 급락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보류한 영향이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0.28% 하락한 배럴당 88.13달러를 기록했다.앞서 21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48시간이라는 시한을 제시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으면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그러나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해왔다며 공격을 보류하겠다고 밝히자 WTI 가격은 84.58달러까지 떨어졌다. 순간 낙폭은 14%에 달한다.그러나 이란 측이 협상 사실을 부인하자 WTI는 낙폭 일부를 반납했다.CIBC 프라이빗 웰스의 선임 에너지 트레이더인 레베카 바빈은 "헤드라인은 여전히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협상이 며칠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변동성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