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테기 외무상 "일본, 기뢰 제거 기술 세계 최고""정전 시 기뢰로 선박 항행 어려우면 파견 생각"
  • ▲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지난해 10월 30일 오전 경북 경주시 소노캄 경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지난해 10월 30일 오전 경북 경주시 소노캄 경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일본 정부가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멈추면 호르무즈 해협에 자위대를 파견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22일 후지TV 한 프로그램에 나와 "일본의 기뢰 제거 기술은 세계 최고"라면서 "정전이 돼 기뢰가 (선박 항행에) 장애가 되는 경우 (파견을)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일 정상회담에 참석했던 모테기 외무상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회담에서 미국의 파병 요구에 대해 법률적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긍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며 "구체적인 것을 약속하거나 숙제를 갖고 돌아온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미국에서 귀국길에 오르며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일·미 동맹을 한층 강화하고 양국 경제 발전을 위한 구체적 방법을 확인할 수 있었던 유의미한 방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일본 국익을 최대화해 세계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내는 강력한 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