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감에 브렌트유 1.2%↑…뉴욕증시도 불안 반영트럼프 "지상군 파병 안해…이스라엘에 에너지시설 공격 자제 전해"
-
-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19일(현지시각) 미국 증시가 전날에 이어 하락했다.이날 뉴욕증시는 이스라엘과 이란이 중동 에너지 시설 공격을 주고 받은 데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하락 출발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확전 자제와 유가 진정을 위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하락폭을 줄였다.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44% 하락한 4만6021.43에 마감했다.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7% 내린 6606.49, 나스닥 종합지수는 0.28% 내린 2만2090.69를 각각 기록했다.중동에서 긴장감이 이어지면서 이날 한때 브렌트유 가격이 119달러까지 치솟는 등 국제유가가 상승했다.전날 이스라엘이 이란의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와 이란 아살루예의 천연가스 정제시설 단지를 폭격했고, 이란이 이에 맞서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거점 라스라판 지역 가스시설에 보복을 실시하면서다.트럼프 행정부는 유가 안정을 위한 발언을 이어갔다.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이란의 석유·가스 시설을 추가 공격하지 말라고 했다고 이날 밝혔다.그는 또 이란에 미국 지상군을 투입하거나 병력을 증파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한편, 이날 채권 시장도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한때 급등했다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장 중 한때 3.96%까지 오르며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마감 무렵에는 전장 대비 5bp(1bp=0.01%P) 상승한 3.79%에 거래됐다.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2bp 떨어진 4.25%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