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미일 정상회담 전까지 방향성 정할 듯"
  •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출처=AFPⓒ연합뉴스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출처=AFPⓒ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한 호르무즈 해협 함정 파견과 관련해 자위대를 보낼 수 있는지 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는 일본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1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전날 참의원(상원)에서 "일본 독자적으로 법적인 틀 안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와 관련해 다양한 지시를 하며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 관계자는 자위대 파견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에 말했다.

    아사히는 "전투 중인 지역에 자위대를 파견하는 것은 법적으로 장애물이 많다"며 일본 정부가 전투 종료 이후까지 포함해 파견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다카이치 총리가 오는 19일(현지시각)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의 미일정상회담 전에 일정한 방향성을 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참의원에서 자위대 파견에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지금까지 미국으로부터 파견 요청이 오지 않았다며 "자위대 파견 등에 관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