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군사력 파괴 마무리가 우선""이란전 몇주 안에 끝나고 유가 내려갈 것"
  • ▲ 크리스 라이트(사진 오른쪽) 미국 에너지부 장관. 출처=APⓒ연합뉴스
    ▲ 크리스 라이트(사진 오른쪽) 미국 에너지부 장관. 출처=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중·일을 비롯한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군함 파견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세계 여러 나라가 참여하는 광범위한 연합이 해협을 다시 열고자 협력하는 것은 상당히 논리적인 일"이라며 힘을 실었다.

    라이트 장관은 15일(현지시각) ABC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모든 국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에너지) 상품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그 목록의 가장 위에는 중국이 있고, 일본, 한국, 그리고 아시아 모든 국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이란이 이 지역과 전 세계에서 군사력을 투사할 수 있는 능력을 완전히 파괴하는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트 장관은 미국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역할을 하게 되느냐는 질문에 "미국의 모든 군사 자산이,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했듯이, 다른 나라들의 군사 자산도 함께 해협을 다시 개방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라이트 장관은 유가 상승 흐름과 관련해 "이 충돌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분명히 끝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보다 더 빨리 끝날 수도 있지만 몇주 안에는 종료될 것"이라며 "그 이후에는 공급이 다시 회복되고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고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그는 또 "물론 단기적인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는 점과, 미국 국민들에게 약간의 가격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는 점은 우리도 잘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현재의 가격은 여전히 바이든 행정부 때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