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광주와 0-0 무승부대전과 김천과 1-1로 승부 가리지 못해
  • ▲ 전북이 광주와 비기며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리그 8위에 머물렀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전북이 광주와 비기며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리그 8위에 머물렀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우승 후보 1순위이자 지난 시즌 준우승팀 대전하나시티즌이 역대급 '졸전' 스타트를 끊었다. 

    전북은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1부리그) 3라운드 광주FC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정정용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전북은 개막전에서 승격팀 부천FC에 충격적인 2-3 패배를 당한 후 2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1-1로 비겼다. 세 번째 경기에서도 또 승리하지 못했다.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떨어지며 최대 위기를 겪은 지난 2024년 이후 2년 만의 개막 3경기 무승이다.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한 전북은 2무 1패로 8위에 머물렀다. 개막 후 1승 2무를 달린 광주가 깜짝 1위에 등극했다. 

    전북은 선발로 티아고, 김승섭, 이동준, 교체로 모따, 이승우 등이 골문을 두드렸지만 역부족이었다. 골대 불운도 겪었다. 전반 33분 김승섭의 왼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렸다.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 이후 전북은 모따, 이승우 등 교체 카드로 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1골도 넣지 못했다. 

    대부분의 K리그1 감독들이 우승 1순위로 꼽은 대전도 3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찬과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대전은 FC안양, 부천과 차례로 1-1 무승부에 그쳤고, 3경기째 무승으로 승점 3점, 5위에 위치했다. 

    대전은 전반 40분 김천 이건희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22분 허창래의 동점골로 가까스로 승점 1점을 가져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