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 투입
  • ▲ 류현진이 2회 말 3실점을 허용하며 조기 강판됐다.ⓒ연합뉴스 제공
    ▲ 류현진이 2회 말 3실점을 허용하며 조기 강판됐다.ⓒ연합뉴스 제공
    '괴물 투수' 류현진이 조기에 무너졌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과의 8강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1회 말에는 좋았다. 관록의 투구로 3자 범퇴를 이끌었다. 1회 투구 수는 15개였다. 완변한 투구. 

    톱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바깥쪽 느린 커브로 삼진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2번 케텔 마르테와의 승부에서도 풀카운트까지 간 끝에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3번 후안 소토는 초구에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그러나 2회 말 흔들렸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포볼로 내준 후 위기를 맞이했다. 매니 마차도를 상대로는 체인지업을 던져 좌익수 직선타로 잡았다. 

    그러나 주니오르 카미네로는 5구 커브를 받아쳐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홈송구를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선취점을 허용한 류현진은 훌리오 로드리게스를 초구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1타점 진루타가 됐다. 

    2점을 내준 류현진은 아구스틴 라미레즈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헤라르도 페르도모를 상대로는 체인지업을 유인구로 던졌지만 안타를 맞았다. 

    2사 1, 2루 위기에서 타티스 주니어에게 2구 포심을 던졌다가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3실점. 결국 류현진은 강판됐다. 대신 노경은이 등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