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오는 31일 국빈 방한
  • ▲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엑스포 센터 양자회담장에서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하는 모습. ⓒ뉴시스
    ▲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엑스포 센터 양자회담장에서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하는 모습. ⓒ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과 다음 달 3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3일 오전에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조약·양해각서 서명식, 국빈 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 수준으로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해 교역·투자, AI·퀀텀·우주·원자력 등 첨단산업, 과학기술, 교육·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폭넓게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함께 한반도를 비롯한 지역 정세와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정부 출범 이후 국빈 방한하는 최초의 유럽 정상이다. 이번 방한은 2017년 마크롱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한이자 프랑스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의 방한이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에 바로 앞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을 통해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지 5개월 만에 다시 방한한다.

    두 정상은 다음 달 1일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 오찬 등의 일정을 함께 한다.

    그러면서 한-인도네시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교역·투자 및 국방·방산 협력 고도화를 비롯해 AI 등 첨단기술, 인프라, 조선, 원전, 에너지 전환, 문화창조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다.

    강 대변인은 "아세안 내 핵심 협력국이자 세계 최대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와 함께 한-아세안 관계 증진과 중동·한반도 등 주요 지역 정세 및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