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에 7-5 승리
  • ▲ 도미니카공화국이 한국의 WBC 8강 상대로 확정됐다.ⓒ연합뉴스 제공
    ▲ 도미니카공화국이 한국의 WBC 8강 상대로 확정됐다.ⓒ연합뉴스 제공
    한국 야구 대표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상대가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정해졌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베네수엘라를 7-5로 제압했다.

    4전 전승으로 D조 1위가 된 도미니카공화국은 오는 14일 C조 2위 한국과 8강전을 치르게 됐다.

    또 이날로 A∼D조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끝나 8강 대진이 정해졌다.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승자는 이탈리아(B조 1위)-푸에르토리코(A조 2위) 경기에서 이긴 나라와 4강에서 만나게 된다.

    일본(C조 1위)-베네수엘라(D조 2위) 경기에서 이긴 쪽은 캐나다(A조 1위)-미국(B조 2위)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번에도 강력한 '불방망이'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1회 초 1사 1루에서 후안 소토의 투런포로 포문을 연 도미니카공화국은 2-1로 앞선 3회 초에는 케텔 마르테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솔로 홈런 한 방씩 터뜨려 4-1로 달아났다.

    베네수엘라가 3회 말 마이켈 가르시아의 안타와 루이스 아라에스의 2루타로 2점을 따라붙자, 도미니카공화국은 4회 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좌월 3점포로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렸다. 베네수엘라는 9회 말 2점 획득에 그치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앨버트 푸홀스 감독이 지휘하는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번 대회에서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니카라과에 12-3, 네덜란드에 12-1 승리를 거뒀고 이스라엘도 10-1로 완파하는 등 조별리그 4경기에서 41점을 뽑는 등 경기당 득점이 무려 10.3점이다. 

    또 실점도 4경기에서 10점으로 막아 평균 10점 이상을 내고 2.5실점만 하는 공수 균형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