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수도 대체 발탁 하지 않기로 결정
  • ▲ 한국계 빅리거 불펜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의 대표팀 합류는 무산됐다.ⓒ뉴시스 제공
    ▲ 한국계 빅리거 불펜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의 대표팀 합류는 무산됐다.ⓒ뉴시스 제공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을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이 부상으로 이탈한 손주영의 대체 선수 없이 간다. 

    합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계 빅리거 불펜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대표팀 합류는 무산됐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오브라이언과 1라운드 종료 후 합류 여부를 소통했고, 오늘 연락 받았다. 현재 몸 상태로는 대표팀에 합류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브라이언은 대표팀 다른 선수들과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등 의욕적으로 합류를 원했으나 현재 몸 상태가 안 좋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주영은 지난 9일 호주와 WBC C조 최종전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 강판됐다. 그리고 대표팀을 떠났다. 

    대표팀은 대체 선수로 오브라이언을 고려했다. 강속구 투수 오브라이언은 당초 대표팀의 마무리를 거론됐으나 지난 달 중순 불펜 투구 도중 오른쪽 종아리 근육에 통증을 느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결국 합류가 무산됐다. 또 한국 선수 대체 발탁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류 감독은 "오브라이언은 미국에 있어서 물리적으로 합류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지금 당장 국내에 있는 선수를 부르기는 어렵다. 현실적으로 대체 선수 발탁은 어렵다. 남은 선수로만 8강을 치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