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코스타리카의 알라후엘렌세와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 ▲ 손흥민과 LA가 다시 북중미 챔피언스컵에 나서고, 개막 후 6연승에 도전한다.ⓒLA FC 제공
    ▲ 손흥민과 LA가 다시 북중미 챔피언스컵에 나서고, 개막 후 6연승에 도전한다.ⓒLA FC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와 손흥민이 어디까지 질주할 것인가. 

    손흥민이 이끄는 LA는 2026시즌 개막 후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2연승, MLS에서 3연승을 달렸다. 

    LA가 개막 후 MLS 3연승을 달린 건 최초다. 그리고 개막 후 5연승도 LA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그 중심에 손흥민이 있었다. 북중미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전에서 1골 3도움이라는 미친 활약으로 시즌을 시작한 손흥민이다. LA는 6-1 대승을 거뒀다. 

    이어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와 MLS 개막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후 북중미 챔피언스컵 1라운드 2차전 레알 에스파냐전에서도 1-0으로 이겼다. 

    이후 MLS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각각 휴스턴 다이너모전(2-0 승), FC 댈러스전(1-0) 승리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5경기에 모두 나서 1골 6도움을 기록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아쉬움도 있다. 첫 경기를 제외하고 득점이 없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 댈러스전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이 워낙 크기에, 공격 포인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LA는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고,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LA는 개막 후 최초의 '6연승'에 도전하고, 손흥민은 다시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다시 북중미 챔피언스컵이다. 

    LA는 오는 11일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북중미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LD 알라후엘렌세(코스타리카)와 일전을 펼친다. 2차전은 오는 18일 원정이다. 

    알라후엘렌세는 코스타리카의 강호다. 북중미 챔피언스컵 2번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고, 현재 자국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만만치 않은 상대로 LA는 또 한 번의 새역사에 도전한다. 

    이 경기를 앞두고 MLS는 LA의 공격력을 조명했다. 손흥민, 드니 부앙가와 함께 올 시즌 데이비드 마르티네스의 활약에 초점을 맞췄다. 

    MLS는 "LA는 머리 2개를 가진 용이다. 마르티네스는 손흥민과 부앙가를 완벽하게 보완하는 선수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여름 손흥민이 합류하자마자 부앙가와 함께 MLS에서 보기 드문 강력한 호흡과 영향력을 자랑했다. 지난 시즌 주 포메이션은 손흥민과 부앙가를 활용하는 투톱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이후 공격 라인은 스리톱이 됐다. 리그 최고의 스타 손흥민, 부앙가와 함께 스리톱에 배치된 선수가 바로 마르티네스"라고 설명했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물러나고 산토스 감독 체제에서 가장 혜택을 본 선수가 바로 마르티네스다. 

    MLS는 "지난 시즌 단 13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던 마르티네스가 올 시즌 MLS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오른쪽 윙어에 배치됐고, 훌륭하게 역할을 해냈다. 댈러스와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포함해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손흥민과 부앙가의 존재감을 조금이라도 따라갈 수 있는 재능을 가진 몇 안되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MLS는 "마르티네스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받았고, 수비력도 향상됐다. 그로 인해 올 시즌 LA는 지난 시즌보다 더욱 무서운 팀이 됐다"고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