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삼성에 84-79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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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관장이 삼성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2위 자리를 수성했다.ⓒKBL 제공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24점 차' 열세를 극복하는 대역전극을 펼쳤다.정관장은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4-79로 꺾었다.2연승을 거둔 정관장은 29승 16패로 2위를 지켰다. 이어 선두 창원 LG(31승 14패)를 2경기 차로 뒤쫓았고, 3위 서울 SK(28승 17패)와는 1경기 차로 벌렸다. 반면 삼성은 4연패에 빠지며 13승 32패로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9위가 됐다.정관장은 전반 24점 차(21-45)까지 밀렸다가 후반 대반격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정관장은 2쿼터 9점을 내는 데 그치며 전반을 25-45로 크게 밀린 채 마쳤다.하지만 정관장은 3쿼터부터 반전의 동력을 마련했다. 문유현과 브라이슨 워싱턴을 중심으로 외곽포도 터지기 시작하며 맹렬한 추격전에 나섰다.32-52에서 워싱턴의 연속 3점 슛을 시작으로 내리 15점을 몰아치며 3쿼터 4분 44초를 남기고 47-52로 바짝 따라붙었다. 워싱턴이 3쿼터에만 22점을 폭발한 데 힘입어 정관장은 60-63으로 좁혔고, 4쿼터를 워싱턴의 골밑슛과 변준형의 자유투 2점으로 시작하며 64-63 역전까지 성공했다.이어 접전이 이어졌고, 정관장은 마지막에 웃었다. 5분을 남기고 72-68을 만들었고, 이어 박지훈의 3점 슛까지 림을 가르며 4분 13초 전 75-68로 달아났다. 정관장은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워싱턴이 30점 9리바운드, 박지훈이 17점 12어시스트로 승리의 주역이 됐고, 박정웅이 11점, 문유현이 10점을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