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지수 5.2% 급락…엔화도 약세소프트뱅크그룹 등 대형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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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엔화. 출처=로이터ⓒ연합뉴스
9일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역대 세 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하며 급락했다. 국제유가 상승의 유탄을 맞은 결과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5.2% 하락한 5만2728.72에 장을 마감했다.하락 폭은 지난 2024년 8월 5일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를 나타냈다.이날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7.5% 하락한 5만1407.66까지 낙폭을 높였다.닛케이는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원유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 우려 탓에 다양한 종목에 매도 주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특히 대형주의 하락이 눈에 띄었다.소프트뱅크그룹과 반도체 제조 장비기업 어드반테스트 주가가 10% 이상 하락했다.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한때 배럴당 120달러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엔화 역시 약세를 보였다. 해외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일본의 무역 수지에 악영향이 예상되면서다.이날 오후 엔/달러 환율은 158.8엔대 후반까지 올랐다. 전 거래일보다 1.3엔 오른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