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경찰관…공연음란 혐의 현행범 체포
  • ▲ 경찰. ⓒ뉴데일리 DB
    ▲ 경찰. ⓒ뉴데일리 DB
    서울 금천구의 한 남성 사우나에서 집단 음란 행위를 하던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적발됐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전날 50대 경찰관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2일 금천구의 한 남성 전용 사우나 수면실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우나는 온라인상에서 남성 간 은밀한 만남이 이뤄지는 장소로 알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정보를 입수해 단속에 나선 경찰은 현장에 있던 남성 6명을 적발했다. 이들 가운데 A씨는 유일하게 도주를 시도했으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형사소송법상 도주 중인 현행범은 영장 없이 체포될 수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천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 경찰관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일 조사를 마친 뒤 귀가 조치됐다.

    경찰은 A씨 소속 경찰서에 해당 비위 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사우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과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