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LG에 71-70 승리현대모비스는 kt에 95-83 승리
  • ▲ 워니가 맹활약을 펼친 SK가 선두 LG를 잡았다.ⓒKBL 제공
    ▲ 워니가 맹활약을 펼친 SK가 선두 LG를 잡았다.ⓒKBL 제공
    프로농구 서울 SK가 선두 창원 LG를 격파하고 2위 상승 가능성을 키웠다. 

    SK는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G를 71-70으로 따돌렸다. 1점 차 신승. 

    이번 승리로 2연패를 끊어낸 SK는 시즌 28승 17패로 3위를 지켰다. 2위 안양 정관장(28승 16패)과는 0.5경기 차로 좁혔다. 반면 연승이 2경기에서 중단된 선두 LG는 31승 14패를 기록, 2위 정관장과 2.5경기 차가 됐다.

    SK는 1쿼터를 18-19로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2쿼터에는 막바지 LG 허일영에게 연이은 득점을 허용하며 36-44로 전반을 마쳤으나 SK는 3쿼터 반격에 나섰다. 자밀 워니의 첫 3점 슛이 터지며 49-51로 좁혔고, 3쿼터 3분 30여 초를 남기고 51-51로 균형을 맞췄다.

    워니는 3쿼터 2분 59초 전 54-52, 3쿼터 종료 직전엔 58-56으로 전세를 뒤집는 3점 슛을 연이어 폭발했다.

    4쿼터에도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5분 57초 전 양준석에게 3점 슛을 내줘 63-67로 밀린 SK는 이후 두 차례 동점을 만들었다. 

    69-69에서 1분 23초를 남기고 아셈 마레이에게 자유투로 한 점을 내준 뒤 안영준의 치명적인 패스 미스로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LG의 턴오버로 이어진 기회에서 워니가 골밑 슛을 넣어 37.6초를 남기고 71-70으로 재역전했고, 이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안영준이 18점 6리바운드, 워니가 1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SK의 공격을 이끌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도 수원 kt를 95-83으로 제압했다.

    3연패를 끊어낸 현대모비스는 16승 28패로 8위를 지켰다. kt는 22승 23패, 공동 6위에 자리했다. 

    현대모비스의 레이션 해먼즈가 29점 9리바운드, 서명진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8점 9어시스트, 박무빈이 17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고르게 활약했다.

    4위 원주 DB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93-79로 완승,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7승 18패를 쌓았다.

    DB의 이선 알바노가 30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 헨리 엘런슨이 29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