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추가시간 모따 동점골로 패배 면해
  • ▲ 전북이 김천과 비기며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전북이 김천과 비기며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K리그1(1부리그) 첫 승에 또 실패했다. 

    전북은 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6시즌 K리그1 1라운드 김천 상무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승격팀 부천FC에 일격을 당한 전북은 시즌 첫 승을 노렸지만, 김천에 혼쭐이 나며 가까스로 비겼다. 

    이번 무승부로 전북은 1무 1패, 승점 1점으로 7위에 자리를 잡았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김천은 승점 2점으로 5위에 위치했다. 

    정정용 전북 신임 감독은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김천을 지도한 정 감독이다. 친정팀에 혼쭐이 났다. 

    전반은 0-0으로 마친 두 팀. 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홍윤상을 교체 투입했고, 이 전략은 바로 통했다. 후반 4분 홍윤상이 선제골을 터뜨린 것이다. 

    이정택의 패스를 받은 홍윤상이 전북 수비수를 뚫어낸 뒤 득점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후 전북은 동점골을 노렸고, 김천은 강력한 수비로 버텼다. 정규시간 90분이 모두 지났고, 김천이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전북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티아고의 크로스를 모따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신고했다. 전북은 극적으로 비기면서 2연패를 막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