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개시 이후 총 17만4401명 발급, 공립 및 민간 예술단체 등 할인 제공
  •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스틸.ⓒ온다웍스·비에이엔터테인먼트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스틸.ⓒ온다웍스·비에이엔터테인먼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지난달 25일부터 발급한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발급률이 나흘 만인 28일에 5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2006년생과 2007년생(2006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자)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3월 4일 기준 총 17만4401명, 올해 지원 대상 인원인 28만 명의 62.3%가 발급받았다.

    발급 개시 이후 일주일간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가 주로 많이 예매한 공연은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로 나타났다.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음악 중 하나인 '백조의 호수'는 악마 로트바르트의 저주에 걸려 낮에는 백조로 밤에는 사람으로 변하는 아름다운 오데트 공주와 지그프리트 왕자의 운명을 거스른 동화 같은 사랑을 그린다.

    △전시는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빛을 수집한 사람들' △영화는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에 가장 많이 사용했다. '왕과 사는 남자'(장항준 감독)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국립중앙극장 등 국립문화예술기관과 경기도 등 12개 지방자치단체, 공립 문화예술기관, 민간 공연예술계 등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에 적극 참여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기관과 공연·전시 등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공연으로는 △국립중앙극장 '절창Ⅵ'(4월 24∼25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영화음악 콘서트'(5월 1∼2일) △국립극단 '반야 아재'(5월 22∼31일) △광주 북구 시설관리공단 '그루브 인(in) 판소리'(4월 3일) △부산문화회관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4월 3일) △대전예술의전당의 연극 '키리에'(4월 24∼25일) △경남 문화예술회관의 발레 '헨젤과 그레텔'(5월 8∼9일) △인천 남동문화재단의 국립합창단 '클래식 세레나데'(5월 16일) △대전 아신극장의 뮤지컬 '써니텐'(오픈런) 등이 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2025년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은 2006년생과 올해 신규 대상이 되는 2007년생이라면 누구나 공식 누리집을 통해 6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역별로 지원할 수 있는 청년 수에 따라 신청순으로 발급된다.

    청년들은 발급받은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포인트를 협력 예매처에서 공연과 전시, 영화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다만, 발급받은 후 7월 말까지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이용자는 8월 1일부터 포인트를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