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월드챔피언십 개막이번 시즌 2회 우승-3회 준우승 '압도적 1위'
  • ▲ '당구 여제' 김가영이 최초로 월드챔피언십 3연패에 도전한다.ⓒPBA 제공
    ▲ '당구 여제' 김가영이 최초로 월드챔피언십 3연패에 도전한다.ⓒPBA 제공
    올해에도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는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올라설 수 있을까.

    프로당구협회(PBA)는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프로당구 2025-20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올해에도 제주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십은 한 시즌의 모든 정규투어를 마친 후 열리는 ‘왕중왕전’ 격의 대회로, 상금랭킹 상위 32인만 참가할 수 있다. 

    LPBA 우승상금은 1억원이며,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 상금은 정규투어 대비 2배 늘어난 400만원이다.

    이번 월드챔피언십에선 조별리그 방식이 '그룹 스위스 스테이지'로 개편됐다. '그룹 스위스 스테이지'는 조별리그 첫 경기 결과에 따라 승자조와 패자조로 나눠지고, 승자조에서 승리한 선수(2승)는 16강 진출, 패자조에서 2패를 거둔 선수는 탈락한다. 

    승자조 패배 선수와 패배조 승자 선수(이상 1승 1패)가 최종전을 통해 남은 16강 진출자를 가린다. 또한 LPBA는 조별리그가 기존 3전 2선승제에서 5전 3선승제로 변경됐다.

    이번 월드챔피언십 역시 김가영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시즌 랭킹 1위 김가영은 2020-21시즌 월드챔피언십이 시작한 이래 다섯 시즌 연속 월드챔피언십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 중 3차례 우승, 2차례 준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김가영은 2023-24시즌과 2024-25시즌엔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2연속 우승을 기록 중이다. 월드챔피언십 2연패는 PBA의 조재호(NH농협카드)와 김가영만 기록 중인 유이한 기록이다. 

    김가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프로당구 최초로 월드챔피언십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A조 1번 시드인 김가영은 6일 4번 시드 김진아(하나카드)와 첫 경기를 치른다.

    시즌 랭킹 2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는 B조 1번 시드로 합류했다. B조에는 스롱을 비롯해 '베테랑' 이신영(휴온스), 임정숙(크라운해태),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가 함께한다. 스롱-히가시우치, 이신영-임정숙의 B조 경기는 6일 열린다.

    조별리그 최대 격전지는 F조다. 8차 투어(하림 챔피언십) 우승자 강지은(SK렌터카)을 비롯해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김세연(휴온스)까지 챔피언 출신만 3명이며, 이번 시즌 LPBA에 데뷔한 '신예' 박정현(하림)도 합류했다. 강지은-박정현, 김예은-김세연의 F조 경기 역시 6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