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예상보다 차분한 반응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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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 출처=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과 관련, 시장이 그 영향을 충분히 소화하는 데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솔로몬 CEO는 3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한 비즈니스 서밋 연설에서 금융시장이 차분한 반응을 보인 데 놀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솔로몬 CEO는 "이번 사태의 규모를 고려할 때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더 차분했다는 점에 사실 놀랐다"며 "지금 벌어지는 모든 일들의 누적 효과가 나타나면 훨씬 더 거센 반응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단기적으로, 그리고 중기적으로 이번 사태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시장이 제대로 소화하기까지 몇 주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 결과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추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또 "현재 중동에서 벌어지는 일은 잠시 제쳐두자"며 "미국 경제 성장경로를 상당히 매력적으로 만드는 강력한 거시경제적 순풍이 작용하고 있다"고 말하며 미국 경제로 초점을 옮겼다.그는 "올해 미국 경제가 다소 과열될 합리적인 가능성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그 경우 인플레이션이 시장 전망치보다 약간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말했다.솔로몬 CEO는 또한 인공지능(AI)이 단기적으로 노동 시장에 혼란을 초래하겠지만 장기적인 노동력 공백으로는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아울러 지난달 골드만삭스가 앤트로픽과 계약을 맺은 것과 관련해 "우리가 하려는 것은 인력을 다른 부서·영역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여력을 더 만드는 것"이라며 "인력 규모가 반드시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