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지분 7.9% 환매요청 수용블룸버그 "사모대출 업계 불안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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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출처=AFPⓒ연합뉴스
사모대출 시장에 대한 건전성 우려로 월가 대표 투자회사들의 관련 펀드에서 투자금 이탈이 이어지는 가운데, 블랙스톤이 최근 자사 펀드 지분의 약 8%에 달하는 환매 요청을 받아들였다는 보도가 나왔다.3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최근 자사의 대표 사모대출 펀드(BCRED)와 관련해 펀드 지분의 7.9%에 달하는 환매 요청을 수용했다.총 38억 달러(약 5조6000억원)에 달하는 투자자 환매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블랙스톤은 분기별 환매 요청 한도를 펀드 전체 지분의 5%에서 7%로 늘렸고, 임직원 펀드가 추가로 지분 매수에 나서 지분 0.9%에 해당하는 환매 요청에 대응했다고 매체는 전했다.블랙스톤 측은 직전 분기 환매 요청액 전액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처리하기 위한 조처였다고 설명했다.블룸버그는 환매 사태에 대해 "대규모 자금 이탈 사태에 직면한 (사모대출) 업계의 불안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고 진단했다.사모대출 시장을 향한 신용 위험 경고가 커지면서, 사모대출에 강점을 가진 월가 주요 투자회사들은 투자금을 돌려달라는 환매 요청 급증과 함께 최근 몇 달 새 주가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블랙스톤의 주가는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15분경 3%대의 약세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