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WSJ 보도 정면 반박최상급 무기 비축량, 원하는 수준 아니지만 "중상급 만으로 충분" 주장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AFPⓒ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각) 미국의 탄약 비축량은 사실상 '무제한'이라며 전쟁을 영원히(forever) 수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중·상급 무기를 무제한 보유하고 있다"며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사는 틀렸으며,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WSJ 기사는 전날 나온 것으로, 미국의 방공 요격 미사일과 해상 발사형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의 탄약 비축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지가 제한될 수 있다고 WSJ는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보도를 정면 반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보고받은 바에 따르면 우리는 사실상 무제한의 중·상급 무기 공급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나라의 최상급 무기보다 우수한 이 비축량만으로도 전쟁을 영원히, 매우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상급 무기 혹은 탄약의 비축량에 대해서는 "좋은 비축량을 갖고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수준은 아니"라고 인정하면서도 "많은 상급 추가 무기는 외부 국가들에 비축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