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31일 '케이-아트(K-Art) 청년 창작자 지원' 시범사업 신청 접수
  • ▲ '2026 K-ART청년창작자지원 사업설명회' 현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
    ▲ '2026 K-ART청년창작자지원 사업설명회' 현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 17개 시도 및 광역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3월 3~31일 '케이-아트(K-Art) 청년 창작자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초예술 분야 청년 창작자들의 신청을 받는다.

    'K-Art 청년 창작자 지원' 시범사업은 2026~2027년 2년간 추진하며, 이 기간 동안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증거기반 성과평가를 진행한 후 2028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기초예술 분야 청년 창작자(만 39세 이하, 1986년 1월 1일 이후 출생) 3000명(수도권 1500명·비수도권 1500명)에게 연 9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득이 낮고 불안정해 창작활동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웠던 청년 창작자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뒷받침한다.

    그동안 연주자·배우·무용수 등 실연 예술가를 대상으로 국립청년예술단, 국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 공립·민간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 연습공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청년 창작자를 대상으로 직접 지원한 사업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해당 사업은 이러한 정책적 공백을 보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 예술인 지원 사업이 일회성 단년도 사업이 많아 안정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중장기적 정책효과를 거두는 데 한계가 있다는 예술계의 지적을 반영해 이번에 선정된 청년 창작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다음 연도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이 되는 기초예술 분야는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연극·뮤지컬·무용·클래식·전통예술) △다원예술 △융·복합예술 등이며, 대중음악이나 영화 등 대중예술은 제외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5월 중순에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청년 창작자는 예술위 누리집과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한 후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예술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 실연자로 활동했더라도 창작 실적이 있고 창작 계획을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1차로 광역문화재단이 창작활동 실적 및 계획의 적절성 등을 심사하고, 이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역과 분야를 배분해 최종 지원 대상자 300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 창작자는 지원신청서에 기재한 계획을 토대로 창작활동을 수행하고, 중간보고서와 창작 결과물이 포함된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창작지원금은 상·하반기 두 차례(상반기 400만 원, 하반기 500만 원)에 걸쳐 지급하며, 중간 또는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이후 지원금 지급이 제한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K-컬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그 뿌리가 되는 기초예술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중요하다"며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청년 창작자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중앙과 지방이 연계·협력하는 창작지원을 강화하고 기초예술의 후속 지원을 확대하는 등 예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