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민은 3위로 통과하며 준결승 진출황대헌도 준결승행
  • ▲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에이스' 임종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주력 종목인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연합뉴스 제공
    ▲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에이스' 임종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주력 종목인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연합뉴스 제공
    금메달 기대를 모았던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에이스' 임종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주력 종목인 남자 1500m 첫 관문에서 탈락했다.

    임종언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1500m 준준결승 5조에서 결승선을 앞두고 넘어지면서 최하위를 기록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그는 후미에서 체력을 비축하다가 레이스 막판 역전을 노렸고, 결승선을 앞두고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인코스를 파고들었다. 그러나 빙판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넘어지는 과정에서 앞서 달리던 신동민(화성시청)과 엉킨 것이 아쉬웠다.

    쇼트트랙 남자 1000m 동메달리스트인 임종언은 남자 500m와 남자 5000m 계주에서 다시 한번 메달 도전에 나선다.

    같은 조에서 뛴 신동민은 3위로 통과하면서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황대헌은 준준결승 3조에서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남자 1500m 우승자인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준준결승 4조에서 결승선을 8바퀴 남기고 곡선주로에서 홀로 넘어지면서 탈락했다.

    경기가 끝난 뒤 임종언은 "그동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1500m 종목이 가장 자신 있었다. 준비했던 것을 하나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후회되는 경기여서 너무 속상하고 서운하다"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