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사상 첫 7000선 뚫은 S&P조기 금리인하 언급 안 한 美연준…뉴욕증시 '혼조'
  •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출처=APⓒ연합뉴스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출처=APⓒ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언급을 내놓지 않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28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7% 각각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장중 사상 최초로 7000을 돌파했으나, 연준의 금리 동결 소식에 전장 대비 0.01% 하락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데이터 등을 고려할 때 연준의 정책 결정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밝히며,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주는 랠리했다. 중국이 엔비디아 중국 전용 칩 'H200' 수입을 허용하고,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깜짝 실적을 발표한 영향이다.

    엔비디아는 1.59%, 인텔은 11.04% 각각 상승했다.

    전기차는 실적 발표를 앞둔 테슬라가 0.10% 하락하는 등 하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