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정부광고 집행 위해 대국민 공개 주기 대폭 단축, 연 1회 → 월 1회30일부터 정부광고 통합지원시스템 누리집서 확인…정보 접근성 강화
  • ▲ 정부광고 집행 내역.ⓒ문체부
    ▲ 정부광고 집행 내역.ⓒ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28일, 오는 30일부터 정부광고 통합지원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매월 정부광고 집행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8월과 12월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정부 홍보 효율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정부광고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정책 중 하나다.

    문체부는 2018년 '정부광고법' 시행 이후 2019~2021년 3개년 집행 내역을 2022년 처음 공개한 바 있으며, 그간은 매년 6월 직전 연도의 자료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공개 주기를 연 단위에서 월 단위로 단축해 보다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1월 30일에는 지난해 12월을 포함한 2025년 1월 기준 정부광고 집행 내역을 먼저 공개하고, 2월부터는 매월 말 직전 달 집행 내역을 누리집에 올리는 월별 공개 체계가 시행된다.

    열람 방식도 개선됐다. 기존에는 자료에 접근하려면 여러 단계의 화면을 거쳐야 했지만, 이제 누리집 첫 화면의 전용 배너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누구나 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도 필요하지 않다.

    또 단순 표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화 통계 자료를 제공하고, 기존에는 별도 검색을 통해 확인해야 했던 중앙부처별, 매체 유형별 광고 집행액도 요약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월별 정부광고 공개는 국민이 각 기관의 홍보 예산 사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예산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