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교육 지원 프로그램 '배움터 2.0' 언급
  • ▲ 북한 푸른하늘무역회사 스마트폰. ⓒ연합뉴스
    ▲ 북한 푸른하늘무역회사 스마트폰. ⓒ연합뉴스
    북한에서도 학부모들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자녀 성적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최근 교육지원 프로그램 '배움터(2.0)'가 많은 교원들과 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등교 현황, 시험지, 일기, 일별·과목별 성적과 등수까지 게시된다. 학부모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e-알리미'와 비슷하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은 모든 학교가 대상이 아닌 평양의 일부 특권층 자제들만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짐작된다.

    노동신문은 이 프로그램이 창덕학교, 모란봉제1중학교, 평양제4소학교, 서성구역 상흥소학교를 비롯해 많은 학교에서 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시로 언급된 학교들은 모두 평양에 있다.